금오산 관광호텔 완전 민영화

한국관광공사가 출자한 경북 구미시 남통동 산 24의 6 금오산 관광호텔이 민영화됐다. *** 관광공사 보유주식 일반 매각 *** 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실시한 전체 주식의 48.21%를 보유하고 있는금오산 관광호텔의 주식 매각을 위한 일반경쟁 입찰에서 대구의 김창희씨(42.출판및 인쇄업체 운영)가 8억5천9백50만원에 낙찰을 봤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일반경쟁 입찰에서 대금수납방법을 일시불로 결정함에따라 21일 매각 대금을 모두 받았으며 앞으로 감정가액이 입찰금액을초과할때는 감정가액을 적용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정부투자기관의 출자회사 가운데 민간과 경합되는 부문은민간에게 넘겨준다는 정부의 방침과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때출자회사 경영이 방만하다는 지적을 받자 금오산 관광호텔의 주식을매각하기로 지난 3월의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관광공사는 이에따라 지난 3월 신문공고에 이어 22일 금오산 관광호텔주식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응찰자들이 예정가격 이하로 응찰함에따라 유찰됐고 같은달 28일의 입찰에는 응찰자가 없어 자동유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