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온 대체품 생산 추진...듀폰, 미국등에 HFC공장 건설

세계굴지의 화학회사인 듀폰은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CFC(프레온가스)대체품의 생산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듀폰은 미국의 텍사스와 켄터키를 비롯, 네덜란드의도트레히트와 일본의 치바등지에 프레온가스의 데체품인 HFC 생산공장을건설, 오는 92-95년 사이에 본격 생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용 에어컨 가전제품 및 상업용 냉방설비의 대체 냉매인 HFC-134a,152a, 125를 생산할 이들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억4천만파운드로 90년대말까지 전세계 냉장고용 냉매수요의 대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로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