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증권사별 금주(6/25-30) 시황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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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지준마감일을 넘겨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되고 증시안정기금의 역할강화가 기대되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낼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부에서 자금유입이 이루어지지 않는한 기술적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동서 증시주변자금사정은 다소 경색될 것으로 보이나 증시안정기금의 시장개입과 함께 남북관계개선, 대륙붕천연가스 개발등과 관련한 재료출현기대감으로 단기반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럭키 6.29선언 3주년을 맞아 호재성재료를 기대해봄직하나 장세를 부추길만한 특별한 재료가 발표되지 않는한 기술적인 반등세를 보인뒤 하락세로반전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신용및 미수정리매물과 정부의 통화관리 강화움직임을 의식한 관망세로반등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일단 급락사태는 멈추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안정되고 호재성 재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완만한 회복국면을 보일듯. 쌍용 남북한관계 개선과 6.29를 전후하여 투자심리를 호전시킬만한 재료의출현가능성으로 소폭의 단기반등이 예상되기도 하나 미상환융자금의증가세, 월말자금 수요증가등의 증시주변여건 악화로 큰폭의 반전가능성은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한신 금주에도 월말자금수요와 2/4분기말 통화관리등을 감안하면 빠른투자심리회복은 어려울듯. 고객예탁금등 증시주변 자금사정악화와함께 거래부진으로 시장기반은 약해지고 있으나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있는 일부 업종의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볼만 하다. 현대 금주에는 증권사의 주식배당물량, 신용매물증가로 공급물량이 여전히많은데다 자금사정역시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23일과 30일까지 추가조정되는 8,000억원 가량의 증시안정기금은 투자여력이 크게 늘어나전주말의 반등세는 소폭이나마 지속될듯. 고려 3월말 결산법인의 배당금지급, 재산세 납부등으로 자금수요도 만만치않은데다 증권사주식 배당물량 출회, 주가상승시의 대기매물등으로약세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남북한관련 풍문에 의해 주가가 일시적으로등락하는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제일 주초에 매수세가 다소 강하게 형성된후 주후반에는 주말께로 예상되는재료의 강도에 따라 매수/매도세력간의 공방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상승세가 강할 경우에는 대기매물도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 증시에 나돌고 있는 호재성루머의 현실화여부가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줄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루머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은 상당한 탄력을찾는반면 반대의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740-750선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