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로 운항체제 내년부터 크게 변화될듯

서울지검 남부지청 김영현 검사는 25일 정부가 토지거래신고지역으로고시한 임야를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매입하여 되파는 수법으로 3억여원의전매차익을 챙긴 전리틀야구 국가대표단장 강용덕씨(34.동남프러덕션대표이사,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를 국토이용관리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하고미국으로 도피한 차훈남씨(3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충남일대 임야 39차례 되팔아 3억여원 챙겨 ** 검찰에 따르면 강씨등은 지난 88년 5월 정부가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토지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고시한 충남 서산군 대산면 문산리 산269의9박지배씨(55) 소유 임야 1만여천평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1억1천만원에매입한뒤 등기하지 않은채 같은해 6월 전모씨등 5명에게 되팔아 5천5백여만원의 차익을 챙기는등 같은해 10월까지 모두 39차례에 걸쳐 서해안서산군과 태안군일대의 임야를 매입하면서 모두 3억여원의 전매차익을챙긴 혐의이다. ** 신고없이 임야거래도 3억 챙겨 ** 강씨등은 또 지난 88년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6의10동남실업 부동산중개 사무소에서 토지거래신고지역인 충남 서산군 대산면영답리 산 43번지 김계혁씨 소유의 임야 5백평을 정모씨에게 1천만원에매도하도록 알선해 주고 2백만원을 받는등 지난해 6월까지 모두 12차례에걸쳐 3천7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강씨는 지난해 1월20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산174일대의 임야 2만여평을 최모씨등 2명에게 되파는 과정에서"동서고속도로 전철계획도면"등 관계서류를 정부발표전에 개발용역단으로부터입수했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부동산투기를 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강씨는 지난해 5월 리틀야구 국가대표단장직을 맡았으며 지난해 11월모방송국이 주최한 으뜸주부상 제작에도 참여하는등 사회유지로 활동하다최근 검찰이 부동샅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투기사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되자도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