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포학생 대상 하계 학교개설..1천1백60명 참가

오는 98년 경북고속전철과 함께 완공될 호남고속전철은 서울-천안-공주-이리-광주-목포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교통부와 철도청에 따르면 현재 용역조사를 실시중인 호남고속전철노선에 대해 3가지 대안을 놓고 검토중인데 이중 기존 호남선 구간중천안-이리간에 1백3km의 새 철도를 부설해 천안, 이리에서 각각 기존호남선과 연결시키는 이 안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3가지 안은 기존 호남선중 대전-이리 구간을 직선화하는 안 기존호남선중 천안-논산간 72km에 새 철도를 부설하는 안 천안-이리간 1백3km에새 철도를 부설하는 안등으로 돼있다. ** 교통취약지구인 충남서해안의 교통문제 해결 효과 거둘수 있어 ** 이중 천안-이리간 새 철도를 부설하는 안이 서울에서 목포까지 현재의호남선보다 47km 짧은 3백60km가 돼 고속전철 운용목적에 가장 부합할뿐만아니라 교통취약지구인 충남 서해안 지방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효과도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교통부와 철도청은 일단 오는 9월까지 호남선 노선결정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모두 끝내고 최단노선인 천안-이리 노선으로 확정, 경부고속전철의전철 방식결정 결과를 보아가며 호남선 전철방식을 결정, 오는 94년께착공해 오는 98년 경부고속전철과 함께 완공시킬 계획이다. 호남 고속전철에는 내년부터 건설될 경부고속전철의 건설경험을 살려우리 기술을 보다 많이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