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국적선사들의 영업각축장으로 부각
입력
수정
임시휴업 71만에 휴업조치를 해제한 세종대는 수업재개 이틀째인 26일학생들에 의해 학교밖으로 쫓겨난 이중화 신임총장(58)등 보직교수들이학생들의 저지를 예상, 출근하지 않은데다 학생들이 이틀째 수업을 거부하고있어 학원정상화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 전날 쫓겨난 총장 출근 안해 *** 전날 학생들에 의해 학교밖으로 쫓겨난 이총장은 이날 상오 8시께서울 성동구 광장동 쉐라톤호텔에서 학과장회의를 주재만 한뒤 학교에는나오지 않았다. 학생들은 이총장이 선출과정에서 학생들의 동의를 받지 않았으므로총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이총장이 출근할 경우 다시 교문밖으로내보내기로 했다. 세종대는 이날 상오 9시부터 시작되는 1교시 수업시간에 체육학과의"교내경기 14"등 3개 강좌수업을 실시 76명의 학생이 출석해 수업이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2교시부터는 예/체능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이출석을 거부, 25일에 이어 이틀째 수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 학과장회의, 수업진행 강행키로 *** 세종대는 이에앞서 상오 8시께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학과장회의를열고 학생들의 수업거부에도 불구 무더기 유급사태를 막기위해 수업진행을강행키로 했다. 한편 세종대생 60여명은 25일밤 교내 강의동(군자관) 1-4층 강의실에흩어져 책걸상을 뒤로 밀쳐 놓고 철야농성을 벌인뒤 26일 상오 9시께교문밖으로 몰려나와 "불법총장 이중화 퇴진"등의 구호를 외치며 1시간여동안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 2시부터 교내 대양홀광장에서 집회를 가진뒤 본관2층 총장실등 보직교수들의 직무실과 교부처 사무실을 폐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