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차량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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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대, 동국대등 서울시내 37개대생 1만8천여명은 27일상오학교별로 농활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1주일간의 일정으로 농촌현지로 떠나 대학가가 본격적인 하계농활에 들어갔다. 서울대생 1천여명은 이날 상오 10시 도서관앞광장에서 집회를 갖고충남 홍천과 아산으로 출발했다. 또 연세대생 1천여명은 경남 거창과 함양으로 출발했으며 고려대생1 백여명은 강원도 인제,철원으로, 경희대생 7백여명은 전북 순창으로,서울지역 전문대협의회 소속 학생 7백여명은 전남 나주로 각각 떠났다. 학생들은 이번 농활에서 농학연대의 기치를 내걸고 전농등재야단체와 연대해 농민들의 전농참가를 유도하며 농축산물 수입개방등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부의 반 농민정책을 선전, 반민자당 의식을고취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