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 권리락주가 약세장 심화 영향 이론가 하회종목 급증

약세장이 심화되자 증자실시종목의 권리락주가가 이론권리락주가를 하회하는 종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 이달 셋째주 이후 증가추세 ***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둘째주 (4~9일)까지만해도 증자실시종목의 권리락당일의 주가는 모두 이론권리락주가를 웃돌아 왔으나 셋째주(11~16일)이후엔 이론권리락주가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의 수가 늘어나는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들어 셋째주이후 증자에따른 권리락이실시된 종목은 모두 21개에이르고 있으나 이중 삼성전관등 12개 종목은 권리락주가가 이론주가를 하회했고 이론주가를 웃도는 수준에서 권리락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현대종합목재등 9개 종목에 그쳤다. 권리락주가추이가 이처럼 바뀐 것은 한소정상회담등으로 활성화됐던시장분위기가 셋째주이후엔 다시 무기력한 약세장으로 돌아선때문으로풀이된다. 셋째주이후 권리락된 종목중 이론가를 가장 크게 밑돈 종목은미우 1우선주로 이론가 1만 4천 7백 81원에 9백 91원 (6.6%)이나 미달하는1만 3천 k백원에 실제가격이 형성됐고 삼성전관 (6백 36원) 동산토건 1우선주(8백 60원) 대용통상 (백 90원) 근화제약 (5백 34원)등도 실제주가가 이론권리락 주가를 백원이상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