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자치주 연방서 직접통치..유고 세르비아의회 만장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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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공화국 의회는 26일 알바니아인 다수 거주지역인코소보 자치주에 대한 연방당국의 직접 통치를 의결, 코소보 자치주당국의통치권을 정지시켰다. 세르비아 공화국 의회 의원들은 이날 하오 코소보 자치주 출신 의원들이퇴장한 뒤 전날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이 제안한 "특별상황"선언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이를 즉각적으로 발효시켰다. 이날 표결에 부쳐진 "특별상황"은 헌법 질서 전복을 목적으로 하거나세르비아 공화국의 영토보전을 위협하는 조직적인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의원들은 코소보주에서 법에 따른 통치는 더 이상 가능하지 않으며그곳에서는 무정부주의가 지배하고있다고 말하고 공화국 당국은 코소보주에서 법과 질서를 회복할수 없고 따라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야만 한다고말했다. 주민의 90%이상이 알바니아인들로 구성된 코소보 자치주에서는 세르비아인들의 지배에 대한 알바니아인들의 분노로 계속적인 분쟁에 휩싸여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