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정상화방안 모색...3역회의 예산전용이견 절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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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는 2일하오 본회의를 열어 국회법개정후 아직 선출하지 못한문교체육위원장과 문화공보위원장등 2개 상위위원장을 선출한뒤 3일부터2차 상위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나 서울시 예산의 대통령선거자금 전용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전반적인 국회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적지 않다. 여야는 이에 따라 주말의 막후접촉에 이어 이날 상오 3역회의에서 국회정상화방안을 모색하고 하오에는 각각 의원총회를 소집, 국회대책을논의한다. 민자당은 이날 상오 당무회의에서 국회대책을 집중 논의한뒤 3역회의에서서울시 예산전용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여당 역시 진상을 파악중임을 들어주내에 국회에 그 조사결과를 보고하고 상위에서 논의하여 미흡할 경우진상파악소위를 구성할 용의가 있다는 기존입장을 그대로 제시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