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특별설비자거 신청액 지원계획액의 5.6배 달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부동산투기조사를 받은 사람은 1천8백72명이며이들이 추징당한 세금은 모두 9백92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4일 하오 국회 재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서울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일부 개발예정지역의 부동산가격이상승하는등 투기가 재연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난 3-4월중 전국적인규모의 제1차 부동산투기조사를 실시, 1천1백58명의 투기꾼으로부터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등 관련세금 7백75억원을 추징했다. 이들 투기꾼들은 미성년자, 연소자, 부녀자등 가수요 취득자개발예정지역의 외지인 취득자 지가급등지역의 부동산 취득자 토지거래허가지역내에서의 위장증여등 탈법 거래자 거액 부동산 거래자가등기자 등이다. 한편 국세청는 각 지방국세청 단위의 부동산투기조사전담반이 투기혐의가짙은 부동산거래자들을 수시로 조사, 지난 1-4월중 7백14명으로 부터 2백17억원의 관련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