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때 보험강요말라...보험감독원 지시

지난 6월말로 마감한 대기업에 대한 5천억원의 제2차특별설비자금신청은모두 1백83건에 1조7천8백85억원이 몰려 평균 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4일 산은에 따르면 특별설비자금신청을 부문별로 보면 수출산업설비자금이 1백25건에 1조1천6백57억으로 가장 많았고 기술개발자금이 23건에1천6백48억원 첨단산업설비자금이 25건에 4천5백80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은은 신청금액을 토대로 조만간 대출기준을 확정, 7월말까지는업체별 배정을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금액을 부문별로 볼때 첨단산업설비자금의 구성비가 지난 1차신청때9.1%에서 이번에는 25.6%로 크게 뛰어오른 점이 특징으로 지적됐다. 지난 1차신청의 경우에는 1백79건에 3조1백89억원이 신청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