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정근로시간 단축...내년 4월부터 주 44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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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권의 붕괴와 그로 인해 가해진 서방공업세계에 대한 위협으로서방에는 경제/무역분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5일 이곳에서 배포된일본의 공식보고서가 경고했다. 통산성(MITI)이 발간한 "90년대의 국제무역 및 산업정책" 제하의 이보고서는 "2차대전이후 일본과 여타 서방선진국들은 동구권의 공동위협에함께 결속돼 왔다"고 강조했다. *** 세계각국은 일본에 비판적 *** 경제관료들과 학자 및 금융인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세계경제와 그 내부구조의 상호의존성이 점차 논란과 갈등의 주제가 돼가고있으며 세계각국은 일본에 보다 비판적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세계 최부국의하나인 일본은 90년대에 막강한 경제력을 계속적인 물질적 이득추구뿐 아니라세계에 보다 인도적으로 기여하는데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일본의 경제력 상승은 국제사회로부터 우려와 심지어 공포의 반응을 초래해왔다고 지적한 이 보고서는 그러나 "일본은 그 번영이 안정되고 융성하는국제환경과 외국과의 유대관계강화에 달려 있음을 인식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경제적 국경의 침식"을 강조하고 "빈약한 국제협력은 보호주의에입각한 폐쇄시장을 유도하고 따라서 세계경제체제의 몰락으로까지 이어질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과 한반도 그리고 인도차이나에서의 민주/경제 개혁에일본의 역할담당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