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신도시 지주 53명 협의매수 불응...토지개발공사

토지개발공사가 주택공사 및 부천시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형신도시지역에 1천평 이상의 땅을 갖고 있으면서 토개공이 제시하는보상가격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토지소유자는 53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7일 토개공이 국회 건설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지주가 보유하고있는 토지는 모두 14만6천9백63평인데 토개공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이들의 토지에 대한 수용신청을 내면서 제시한 보상가 총액은 4백31억7천5백만원이었다. 이들의 토지는 모두 부천시 중동, 삼정동, 약대동에 소재하고 있는 땅으로토개공이 제시한 평균 보상가는 평당 29만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