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에 <북한편람> 발간...이념 배제한 실상수록 책자

통일원은 남북고위급회담 개최등으로 남북간 교류와 접촉이 활성화될것에 대비,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서인을 오는 8월말 발간할 계획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북한과의 교류협력이나 주민접촉승인을 받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될이 안내서는 북한에 관한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지어며 우리측의우월성을 강조하거나 북한의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은 일체 배제한다는방침아래 현재 초고작성을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안내책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자연, 지리, 관광등의항목으로 나누어 북한의 주요인물, 가정생활, 직장, 학교, 종교생활, 언어,주요도시및 관광명소등 북한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소개함으로써 북한에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 북한주민 접촉승인자등에 배포 *** 통일원의 한 당국자는 "남북한교류가 활성화될 것에 대비, 북한과교역을 하거나 북한방문을 신청해 정부의 승인을 받은 사람들에게 이책자를 배포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8월말까지 발간을 완료한다는계획아래 현재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발간되는 책자는 기본적인 북한안내서인 만큼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할 뿐 이념적 시각은 될 수 있는한 배제했다"고설명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