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김의원 최의원 병실 찾아 사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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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대통령선거당시 서울시예산 1억 6천여만원 전용문제를 조사해온국무총리실은 당시 서우시청이 서울시예산 1천 2백만원을 노태우 총재명의로구청장들에게 지급했음을 확인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 서울시장, 노총재명의로 구청장들에 지급 *** 민자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9일 "당시 노총재가 서울 올림픽준비관계로수고가 많다며 구청장들에게 전해달라고 격려금 5백만원을 전달했는데서울시장은 이 돈에 시장정보비 1천 2백만원을 보태 총 1천 7백만원을17개 구청장들에게 1백만원씩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밖의 나머지 예산은 아무런 하자없이 적법하게 지출된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민자당의 김동영원내 총무 정상구 행정위원장 김윤환 정부 제1장관이진 총리비서실장은 9일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이날 오후 행정위에총리실 조사결과를 보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