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면톱> 기아협력회, 국내 처음으로 자동화학교 개설운영
입력
수정
기아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기아협력회(회장홍인균)가 공장자동화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자동화학교를 개설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문을 연 이 자동화학교에서는 기아협력회 회원사의 생산 기술설계 연구공무부문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본과정과 실무과정을 각 30명씩편성해 기별로 연7주간(주당 44시간) 공장자동화 이론및 실습등을 중점실시하게 된다. *** 교육비 50% 부담 *** 교육비의 50%는 기아협력회에서, 나머지는 교육참여회원사에서 지원하고있다. 자동화학교의 교육과정별 주요교육내용을 보면 기본과정에는 신입사원및중간관리자, 공무부서의 기능직사원을 대상으로 공압시퀀스제어기술 PC기초교육 PLC(프로그래머컨트롤러)제어기초교육 마이크로컴퓨터기초교육을,실무과정에서는 제어기기및 설비보존담당자, 생산관리및 전산업무담당자를대상으로 PLC제어응용 마이크로컴퓨터응용 전산응용등의 내용을 3단계로구분해 교육하게 된다. 기압협력체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CIM(컴퓨터통합관리생산)을 통한 공장자동화를 교육내용으로 하는 응용과정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