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장서 여경 밀어 상처입혀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실격판정을받은 뒤 통제실 근무 여자 경찰관과 다투다 여경을 밀어 상처를 입힌회사원 강필구씨(24. 서울강남구일원동 공무원 아파트)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13일 낯1시50분께 서울강남구대치동강남운전면허시 험장내 2종 보통운전면허시험 굴절코스장에서 시험용자동차의 핸드 브레이크를 풀 지 않고 시동을 걸어 진행하려다 지정된시간을 초과해 실격판정을 받자 "다시 응시 하겠다"며 통제실 근무 김영란순경(21.여)과 다툰 뒤 시험용 자동차에 승차하려다 이를 막는 김 순경을밀어 전치 10일의 찰과상을 입혔다는 것이다. 경찰은 강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