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 7%, 돼지값 13% 떨어져...경북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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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소,돼지값이 수입축산물의 영향으로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큰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께 4백kg짜리 수소1마리에 2백10만원선에 거래되던 소값이 지난달부터 내림세로 돌아서 중순부터는 평균1백97만원선으로 떨어지기 시작 현재는 1백95만원선으로 지난 5월말에비해 7%가량 내려 거래되고 있다. 돼지값도 지난 5월말 90kg짜리 1마리에 17만6천원에 거래됐으나현재 15만3천원으로 한달새 13%가량 값이 떨어졌다. 이같은 가격하락은 정부가 지난달 19일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을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축산농가들이 가격폭락을 우려, 한꺼번에돼지등을 출하하고 있는데다 계절적으로 육류의 소비갑소가 겹쳤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