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주택 25만호 건설계획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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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 양재택 검사는 16일 대전지역 폭력조직인「찬조 파」의 배후인물로 지목돼 수배를 받아 오던 대성산업 대표이병린씨(43.대전시중구 오류동 삼성아파트 26동 1301호)를 붙잡아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병원도주 김진술씨 상대편 조직 지원혐의 ***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 11일 상오 11시10분께 대전시 대흥동소재 훼밀 리 호텔 리무진 룸살롱 특실에서 「찬조파」 두목 박찬조씨(구속기소)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곳에 술을 마시러온 현모씨(45)가평소 건방지게 처신한다는 이유 로 박씨등을 시켜 집단폭행해 전치 21일의상처를 입힌 혐의이다. 이시는 또 같은 날 하오 11시께 이 호텔에서 1백m 가량 떨어진B룸살롱에서 술 을 마시다가 「찬조파」조직원 한경화씨(수배)등에게「현을 살해할 것」을 지시했 으며, 이들은 다음날 새벽 1시30분께 현씨가투숙중인 대전시내 D 호텔앞에서 흉기 를 들고 서성거리다가 때마침현장을 목격하고 「집으로 돌아갈 것」을 명령한 진술 파 두목김진술씨(39.수배)가 승용차 안에서 내리는 순간 가슴등을 마구 찔러 중상을 입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진술파 두목 김씨는 그뒤 병원에 입원중 산소통을 맨채 공기총을 들고병원을 빠져 나와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찬조파 일당에게 복수하기위해상경했다가 지난 2 월 검찰에 검거됐으며 지난달 입원중이던서울대병원에서 경찰의 감시소홀을 틈타 또 달아났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