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산품전 LA서 큰 인기...1백58만달러 수주실적 올려

전북도와 고려무역의 공동주최로 지난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미국로스앤젤레스시에서 개최한 "한국 우수특산품전시 직판전"에서는37만8천여달러어치를 판매하고 1백58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린 것으로나타났다. *** 고추장 장아찌 병풍액자등 전시 *** 16일 고려무역에 따르면 농어촌 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거래선 확보등을 위해 가진 이번 전시직판전에는 전남/북도내 부업단지에있는 13개 업체가 참가, 순창의 고추장 장아찌, 고창의 병풍 액자, 전주의한지등 우수 특산품 2백여종이 전시됐다. 특히 주로 한인교포들을 상대로 한 이번 전시직판전에서는 한지와합죽선등이 개장 첫날 전량 예약판매된데 이어 고추장과 장아찌 젓갈류,강진의 건표고버섯 건미역등은 행사 시작 3일만에 모두 팔리는등 인기를끌었다. *** 내년 하반기 LA 뉴욕 시카고 토론토지역 개최 검토 *** 고려무역은 이번 전시직판전이 예상외로 높은 인기를 끌면서 판매와수주실적도 호조를 보이자 이번 행사결과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중에는전국 부업단지및 특산품 업체를 대상으로 미국(LA 뉴욕 시카고)과캐나다(토론토) 지역에서도 대규모 전시직판전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행사에 참가한 미국 교포와 현지업체 대표들은 오는9월21일부터 24일까지 로스앤젤레스 교민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한국의날" 행사기간중에 한국우수특산품을 또다시 소개할 수 있도록 해줄것을고려무역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우수특산품의해외 전시직판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