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 CFC 대체기술센터 설립 오존파괴물질 사용규제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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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프레온(CFC)과 할론가스 등 오존파괴물질의사용규제를 앞두고 대체물질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생산기술연구원 안에 CFC대체기 술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 산업체, 연구기관, 정부부처 유기적 협동체제 구축 *** 상공부는 20일 오존파괴물질의 사용규제에 신속히 대응하지 않을 경우관련제품 의 생산과 수출에 엄청난 차질에 예상되기 때문에 이 센터를중심으로 산업체와 연 구기관, 정부부처 등이 유기적인 협동체제를 구축,대체물질의 연구개발과 생산현장 과 직결된 부수업무에 능동적을 대처해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센터를 설립할 때까지 필요한 관련사업을 진행해나가기 위해다음달 CFC 대체기술사업단을 설치, 한시적으로 운영키로했다. 이 센터가 설립되면 92년부터 매년 20-30억원씩 조성되는 특정물질사용합리화 기금을 관리토록 할 작정이며 이에 앞서 설치되는 사업단이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 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의제정작업을 맡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상공부는 오는 92년 몬트리얼 의정서에 가입하기 전까지각종제도와 기술 개발 지원체제 등 국내체제의 정비를 모두 마치고 이센터를 본격 가동, 특정물질 사용합리화 및 CFC대체기술 개발에 착수할예정이다. 몬트리얼 의정서에 따라 늦어도 오는 2천년까지 오존파괴물질의 사용이규제되 면 이들 물질의 사용이 엄격히 규제돼 발포제, 냉동기, 냉장고,에어콘, 세척용, 분 사제, 소화제 등의 생산에 큰 영향을 받으며규제조항을 어길 경우 생산품의 수출이 규제를 받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