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소련수교 교섭단 인선매듭,김수석/공노명/이정빈/김인호

정부는 오는 4일께 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을 단장으로 모스크바에파견할 대소수교교섭 대표단 구성을 매듭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는 4일께 김수석을 단장으로 소련 파견 *** 정부는 20일 방소교섭단으로 김수석 비서관과 김종휘 청와대외교안보담당보좌관, 공로명 주소영사처장, 이정빈 외무부 제1차관보, 김인호경제기획원 대외정책조정실장, 이상철 외무부동구1과장 및 청와대.기획원.외무부의 실무자등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우리 대표단의 파견에 앞서 한소수교 및 경협에 관한 기본입장을마련중 인데 정부대표단의 이번 방소를 계기로 그동안 한.소양국간경협증진에 결정적 장애 요인이 돼온 투자보장협정 및 이중과세방지협정체결문제를 마무리 짓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늦어도 오는 9월까지는 2-3차례의 협상을 통해국교정상화문제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아래 이번 1차 교섭에서 소련측과경협 및 수교문제에 관한 원 칙적 합의를 이룬다는 계획인 것으로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