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외상, 소련 중상의도 없다고

나카야마 다로(중산태랑) 일본 외상은 23일 자신이 지난주 소련에 대한재정원조는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라고한 발언은 결코 소련을 중상하려는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이날 나카야마 외상이 일본주재 소련대사니콜라이 솔 로비에프와 만난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자신의 발언은이달초 열렸던 휴스턴 G-7 (서방선진 7개국) 정상회담에서 외국인들 사이에나온 견해를 되풀이해서 말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이어 나카야마 외상은 자신의 발언으로 생긴 오해에 대해유감을 표 명했으며 솔로비에프 대사는 나카야마 외상의 이같은 해명을이해하는 것으로 말했 다고 밝혔다. 나카야마 외상은 지난주 한 연설을 통해 소련에 일본정부의 재정지원을제공하 는 것은 ''도랑에 돈을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주장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