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매매 종목 한달평균 8백97개...증권거래소

뉴욕 증권시장이 급작스런 폭락사태를 보이면서 2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달러화가 독일마르크화에 대해 2년6개월만의 최저시세를 기록하는등주요 구주통화와 일본 엔화에 대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오전장 후반들어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1백2포인트나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너도나도 달러매도에 나서그동안 강력한 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던 달러당 1.6300마르크선이일거에 무너져 결국 1.6223마르크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는 지난 88년 1월4일 뉴욕시장에서 달러당 1.5858마르크를 기록한 이후최저수준이면 전주 뉴욕시장 마감시세인 1.6358마르크보다도 무려 0.0162마르크가 떨어져 하루만에 1%가 하락하는 폭락현상을 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