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단과대 구분폐지검토...정부제도개선위 2차회의

북한은 24일 한국 3부장관이 합동회견에서 제의했던 콘크리트장벽조사단구성 및 남북법무장관회담을 위한 예비접촉등을 사실상 전면거부하고그들이 오는 27일 갖자고 제의한 당국 및 정당수뇌협상회의 실무접촉에서제반문제들을 논 의할 것을 주장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허담)대변인 성명 을 통해 "콘크리트장벽은 남한에 있는 것이므로공동조사가 필요없으며 남북법무장 관 회담을 위한 예비접촉도 북한에는국가보안법이 없으므로 필요없다"고 북한방송 들이 보도했다. *** "범민족대회 참가 전민련 결정사항" *** 북한은 또 범민족대회와 관련해서는 "참가대상은 대회주최측이 결정할문제이며 각계각층을 망라해야 한다는 남측의주장은 정부당국자가극우단체를 보내 남의집 잔 치를 뒤집어버리려는 의도"라고 주장하고 한국정부측 인사들이 이 대회에 참가하려 면 7.4공동성명의 조국통일 3대원칙에대한 명백한 지지입장을 다시 밝히라고 촉구 했다. 북한은 이어 8.15범민족대회와 관련한 제반문제를 남한측에서 적극보장할 것과 통일을 주장하다 구속된 재야인사들을 석방할 것도 요구하고이 모든 문제들을 포괄 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그들이 오는 27일 판문점에서갖자고 제의한 당국및 정당수뇌 협상회의 실무접촉에 남한측의 참석을 거듭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