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사기" 뉴코아 직원에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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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처음으로 고교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치고 공립학교에도 외국어 학과가설치된다. 충북도교위는 24일 다변화하는 국제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91학년도부터 공립고등학교인 청주중앙고교에 러시아어/중국/에스파니아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등 6개 외국어학과를 설치, 학과별로 해당외국어를집중교육시키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립인 외국어 고등학교에 외국어학과가 설치돼 있으나공립고교에 외국어학과를 설치, 러시아어등을 가르치는 것은 충북도교위가처음이다. 중앙고의 외국어학과 신입생은 인문계고교 응시자격을 갖춘 학생들을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고교 선발고사 성적과 적성검사를 통해 학급당40명씩 모두 2백명(러시아어/에서파니아어과는 20명씩)을 선발하며 2학년진학때 어학계열별 학과를 배정한다. 수업시간은 기존 일반계 고교의 제2외국어 시간이 주당 2-3시간인데 비해주당 5시간으로 하고 대신 음악/체육등 예체능학과 수업을 일부 축소할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