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피해 크게줄어...6월말 253건발생 생산차질액 1.3조

올들어 노사분규가 진정되면서 생산및 수출차질액이 작년보다 크게감소했다. 또한 임금인상률도 작년의 절반수준에서 타결되는등 근로자들의 자체가뚜렷해지고 있다. 24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분규발생건수는 2백53건으로작년동기 1천1백20건의 22.5% 수준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생산차질액도 작년 상반기에는 3조3천1백40억원이었는데비해 올해에는 1조3천6백49억원으로 줄었고 수출차질액도 작년 11억4천만달러에서 올해에는 2억9천3백만달러로 줄었다. 한편 임금교섭타결 동향을 보면 6월말 현재 1백인이상 사업체6천7백80개중 62%가 교섭을 끝내 타결진도율에서는 작년과 비슷한수준을 나타냈으나 임금인상률은 작년동기 18.7%의 절반에도 못미치는8.7%수준에서 타결되고 있다. 직종별로는 작년에 이어 생산직 임금인상률이 10.1%로 사무직인상률 7.2%를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