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소제조업 경기 계속 회복세...중소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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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중 중소제조업체의 경기는 내수부문의 꾸준한신장과 환 율안정에 따른 수출회복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전망됐다. 또 중소기업이 당면한 경영상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인건비 상승과기술인력 부 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 중소기업은행 2천756개 기업대상 조사 *** 25일 중소기업은행이 전국 2천7백5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90년 3.4분기 및 4.4분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기업실사지수(BSI)는3.4분기에 1백12, 4.4분기에 1백30을 각각 기록하여 중소제조업체의 경기가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중소제조업체들은 이같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이유로▲내수증가 56% ▲ 수출수요 증가 21% ▲생산성 향상이 16%라고 각각응답했다. 부문별로 보면 수출 및 내수 모두 2.4분기에 비해 호조를 보이며 특히경공업보 다는 중화학공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3.4분기에는 전업종에 걸쳐 2.4분기보다 호조를보이는가운데 특히 건축경기의 활성화로 비금속광물제품, 제1차금속업종과조립금속.기계및 장비업종이 높은 신장세를 나타내는 반면 섬유.의복및가죽업종과 기타제조업은 4.4분기 들어서 야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전망됐다. *** 인건비 상승 / 인력부족이 가장 큰 애로사항 *** 자금사정은 3.4분기에는 설비투자 수요증가에도 불구, 통화긴축이예상되어 여 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4.4분기에는 내수및 수출회복으로3.4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고용은 건설및 서비스업종의 호조에 따른 종업원의 이직 및기술인력확 보의 어려움 등으로 2.4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전망됐다. 한편 중소제조업체들이 당면한 경영상의 애로사항은 인건비 상승이라고응답한 사람이 58.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기술인력부족 31%, 내수부진28.1%, 원자재 가격 상승 24.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