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4분기 경제성장율 1.2% 기록

금년 2.4분기중 미국 경제성장율은 소비 수요 부진으로 당초학자들이 예상했던 1.6%보다 크게 낮은 1.2%에 그쳤다고 상무부가 밝혔다. 2.4분기중의 경제성장율은 1.4분기 경제성장율 1.7% 대비 0.5%포인트가 낮은 것인데 한달후에는 보다 확실한 성장율 수치가 나올예정이다. 올 가을 예상되는 파업에 대비한 자동차 업체들의 재고증가에 일부기인, 이 기간중 상품 재고는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1.4분기중 전년 동기대비 74억달러가 늘어 났던 소비 수요는 오히려 21억달러가 줄어든 것으로집계됐다. 내구재 소비도 작년동기 대비 99억달러가 줄어들었으며 비내구재 역시작년 동기대비 1백2억달러가 줄어 경제성장 부진의 한 요인이 됐다. 상무부 관리들은 부시 행정부가 책정한 금년 경제성장율 2% 목표를달성하려면 하반기에 2.9%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