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2명 급류에 휩쓸려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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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오 2시50분께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사정리 앞 한탄강에서양해원양(19.의정부 경민여상 2년. 포천군 가산면 마산2리)과 이진순양(19.포천 실고 3년.포천군 가산면 마산리)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실종됐다. 이날 포천 가산제일교회 중.고등부원 학생 12명과 함께 야유회를 왔던이양은 물가에서 놀다 장난으로 양양을 강에 떠밀어 넣었다가 양양이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자 양양을 구하러 물에 뛰어 들었다가 함께실종됐다. 또 이날 하오 4시께 평택군 팽성읍 신호2리 진위천에서 멱감던 이 마을황의경양(9.평택국 3년.팽성읍 신호2리 19)이 물에 빠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