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폭등세 주춤...2/4분기 3.7% 올라 3년만에 최저율

올해 2/4분기(4-6월)중 전국의 땅값은 1/4분기(1-3월)에 비해 평균3.73% 상승하는데 그쳐 지난 87년 2/4분기(2.35%)이래 분기별로는 가장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 올 상반기 10.93% 올라 *** 30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2/4분기중 잇단 부동산투기규제책 실시로부동산시장이 침체국면에 접어들어 전국 땅값은 3.73% 오르는데 그쳐 지난1/4분기의 땅값상승률 6.94%보다 훨씬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들어 상반기중 전국땅값은 10.93% 올랐는데 작년 상반기중엔21.36%, 88년 상반기엔 14.89%가 올랐었다. *** 일부 지방은 땅값 떨어지기도 *** 올 2/4분기중에는 특히 지방임야및 논밭등의 땅값 오름세가 주춤했으며경남 산청, 전남 영광군등의 경우 땅값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 부산등 대도시지역은 다가구주택건축이 활기를 띠어 소규모택지등에 수요가 커져 땅값 상승률이 전국평균치보다 다소 높았다. 한편 건설부는 3/4분기(7-9월)중엔 땅값 오름세가 더 둔화돼 연중상승률은 88년 27.47%, 89년 31.97%에 비해 훨씬 낮은 15%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