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안정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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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화장품생산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가 증가해 안정적인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상반기 화장품생산실적은 지난해 동기 3천7백28억원보다 6백92억원이 증가한 4천4백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증가실적은 올해 상반기 잦은 비로 쿨제품 매기가 부진했고 유력업체의 신규 브랜드 발매가 활발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화장품시장이안정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업체별로는 태평양화학이 1천3백78억원을 생산,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2백46억원보다 10.6%가 신장해 31.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럭키는 작년 상반기 6백29억원에서는 37.8%가 신장한 8백87억원을 생산해내 고속성장을 계속, 시장점유율을 19.6%로 끌어올렸다. 이에비해 한국화장품은 5%가 감소한 4백41억원에 그쳐 시장점유율이 10.7%로 떨어졌다. *** 피어리스/쥬리아등 신장세 유지 *** 증위권 업체인 피어리스 쥬리아 라미도 각각 8.8%, 11.5%, 1.4%의 신장세를유지했다. 이밖에 가양과 에바스는 각각 1백50억원, 1백억원의 생산실적을 올리면서전년대비신장률 56%, 65%라는 급신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생산수량은 생산금액의 18.6% 신장률에 비해 5%의 증가를 보였는데이는 화장품업계의 고가 정책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