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신고한 폭행사건 수사기피 말썽...상부압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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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경 아시안게임 관람객 송객지침을 발표한후 여행업체들이송객 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이미 확보한 입장권수가 정부의허용인원보다 많아 업체별 인원 배정때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 확보 입장권 6천5백여장...정부허용 4천여명 초과 ***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여행업체들이 북경 아시안게임일반관람객을 위 해 확보한 입장권은 6천5백여장으로 추산되고 있어정부에서 송객을 허용하겠다는 4 천여명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이로인해 국내의 여행업체들은 북경아시안게임때 내국인 관람객을1명이라도 더 보낼 수 있도록 단체수를 배정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것으로 예상되고 있으 며 2천5백여장은 해외에 되팔아야할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 프리미엄 구입으로 입장권가격 크게 올라 *** 그러나 일부 여행사들은 단골 손님확보와 대중국 송객실적을 높이기위해 프리 미엄을 주면서 입장권을 매입,정부의 일반관람객 송객지침발표이전에 1백50달러선 이던 개회식 3등석 입장권(발행가 80달러)이2백달러선까지 오르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여행사들 가운데 북경아시안게임 일반관람객을 위해 확보한입장권은 I관 광의 1천2백장을 비롯해 K여행사와 Y여행사가 각각 1천여장,S여행사 5백여장, 다른 S여행사와 H관광이 각각 4백여장, D여행사가 3백50여장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북경아시안게임 여행상품에 각 여행업체들이 백두산관광을포함시키려 하고 있으나 현지의 숙박과 교통시설미비 및 백두산이9월15일부터 겨울철 위험기간 이기 때문에 백두산 등정관광은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