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통일정책보고대회

북한은 3일 홍성철통일원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범민족대회제3차 예비회담은 각계각층이 참여해야 한다고 밝혀 전민련만의 참여는허용치 않을 방침 임을 분명히 한데 대해 방송을 통해 "이는범민족대회를 파탄시키려는 것"이라고 맹 렬히 비난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평양방송은 홍장관이 이와함께 범민족대회가판문점 이 아닌 평양에서 열릴 경우 민족대교류의 정신에 따라 전민련등특정단체가 방북신 청을 해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이는"전민련의 북행길을 가로막고 범 민족대회 자체를 파탄시키려는책동"이라고 강변하면서 한국정부를 반통일세력으로 비난했다. 그러나 북한은 3일 현재 홍장관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공식적인반응을 보이 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