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판매 급증...피서철 수요 크게 늘어

연중 최고의 성수기를 맞고 있는 건전지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면서 피서가 절정을 이루자 수요가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손전등용인 4FM과 카세트용인 AAM, 라디오용인 CM/DM규격에 수요가쏠리고 있다. 그러나 판매경쟁이 치열하고 저질의 수입품이 대량들어와 저가판매되고있어 시세는 아직도 정상도매가격보다 10%선이 낮게 형성, 4FM이 4개당 5천5백원, AAM이 24개당 2천8백원, CM이 24개당 4천3백원, DM도 24개당 5천2백원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매기가 당분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