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맥주, 다음주중 국내 시판

중국산 맥주가 처녀 상륙, 빠르면 내주중에 시판될 전망이다. 4일 관련수입상에 따르면 대하통상이 중국 국영청도비주청의 "칭따오맥주"를 독점 수입, 국내 특급호텔 및 유명 중국음식점을 통해 선보일 것으로알려져 국산맥주및 구미수입맥주와의 "맛"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보인다. 대하통산은 칭따오맥주의 홍콩 수입알선업체인 "익스텐시브 썩세스사"와국내독점수입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9천9백35상자(상자당 3백55ml 24개기준)를 수입, 본격 시판채비를 하고 있다. 대하통상은 또 올 10월말까지 1만7천여상자을 추가 수입, 선물세트를만들어 백화점등을 통해 일반시판도 할 계획인데 최소 월 3만여상자의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칭따오맥주의 수입가는 상자당 40홍콩달러(FOB가격)로 도매상가격은상자당 2만5천원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알콜도수 3.5도의 칭따오맥주는 중국의 전략수출상품으로 현재총생산량의 60%정도를 미국 일본등 해외로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