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11일 두최고위원과 회동...경색정국 타개책등 논의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오는 11일 아침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박태준최고위원을 청와대로 초청, 조찬을 함께하며 경색정국타개책등 정국운영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일본을 방문중인 김종필최고위원은 오는 14일께나 귀국할예정이어서 이날 회동에는 불참한다. 지난달 24일 청남대회동 이후 약 보름만에 있을 이번 회동에서는 평민민주당의 국회의원직사퇴서제출과 장외투쟁에 따른 정국수습방안과 당내에이견을 보이고 있는 내각제개헌문제등에 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을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면 현안인 물가.증시안정및 중동전에 따른 원유수급문제등에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