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가동정 >...마산수출자유지역 점차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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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제품 수출기지 모색 마산수출자유지역 입주업체들이 최근 노사안정에 힘입어 경영혁신등자구노력을 기울이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고. 지난 3년간 수출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마산수출자유지역업체들은 최근 수출회복에 맞춰 시설투자증가는 물론 "3년침체 벗자"라는노사한마음의 각종 경영슬로건을 내결고 경영쇄신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 현재 이같은 경영쇄신운동을 벌이고 있는 업체는 모두 15개사로 이들이마산지역 수출목표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이들 업체중상당수는 첨단및 기술집약적인 산업분야로 구조를 바꾸기 시작해 앞으로마산수출자유지역이 첨단기술제품의 수출기지로 변신해 나갈 것으로기대되고 있다고.신발업 해외진출에 노동계 반발 국내 신발제조업체들이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등 해외에 대한시설투자를 계속하자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화제. 최근 전국고무노연(위원장 김만호)은 "신발업체의 해외진출에 따른노동계의 입장"이라는 설명을 통해 이같은 해외투자확대는 15만신발제조업 종사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처사라고 주장. 현재 삼화 화승 국제상사 대화등 국내 신발업체들은 인도네시아(54라인)를비롯 태국(6라인), 스리랑카(3라인), 필리핀(4라인)등 8개국에 모두 74라인을투자한 상태이며 올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26라인을 추가 투자할계획이라는게 고무노련측의 발표. 고무노려측은 "신발업체의 해외진출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채해외진출이 계속되는 것은 신발산업을 조기에 사양화시키는 처사"라며정부당국의 보다 강력한 대책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