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45주년 기념식거행...독립유공자등 6백13명 포상

제45주년 광복절기념식이 박준규국회의장,이일규대법원장, 이강훈 광복회장및 광복회원, 민자당의김영삼대표최고위원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및 국무 위원, 이산가족,주한외교사절등 각계인사 3천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상오 충남목천의 독립기념관 에서 거행됐다. 정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독립운동에 공이 많은 고최동오선생(상해임정국무위원 )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모두 6백13명을 포상했다. 기념식이 끝난뒤 독립기념관 뒷뜰에서는 각계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기념연회가 베풀어졌으며 광복45주년남북민족대교류 경축 보신각타종 경축문화예술축제경축불꽃놀이 광복45주년 기념연주회 를 비롯, 전국 각시.도에서씨름대회등 각종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정부는 광복 45주년을 맞아 14일부터 3일간 광복회원및 동반가족 1인에한해 전 철과 지하철을 포함한 전국구간의 철도와 시내버스를 무료이용토록하는 한편 전국 의 고궁및 사적을 무료 공개키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받은 독립유공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건국훈장 독립장= 최동오(상해임정국무위원) 윤동주(시인)건국훈장 애국장 = 정일형(전외무장관) 정찬진(85.독립운동가)이병훈(77.독립운동가) 건국훈장 애 족장= 오윤진(81.독립운동가)김국환(73.독립운동가) 고종근(67.독립운동가) 박상 유(67.독립운동가)정현규(66.독립운동가) 최을규(62.독립운동가) 최해수(65.독립운 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