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족대회 보장 요구 도심 가두시외...전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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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로 부터 탈출한 이용구씨(KAL 쿠웨이트지사장)등 한국교민20명이 14일 하오 2시30분(한국시간 14일하오 8시40분) 사우디의 리야드에도착, 현 대건설 사모이 캠프에 체재중이라고 주사우디대사관이 15일외무부에 보고해왔다. *** 전원 건강상태양호 곧 귀국 예정 *** 이씨의 부인과 아들 2명을 포함한 이들 한국인들은 지난 13일하오6시께 자동차 편으로 쿠웨이트를 출발, 사우디 국경을 넘어 탈출했는데현재 전원 건강상태가 양 호하며 현지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비행기편으로곧 귀국시킬 것이라고 외무부는 밝 혔다. 이날 리야드에 도착한 탈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용구(쿠웨이트 KAL지사장) 구자영(이씨의 처) 이호은 이호현(이씨아들) 김광경 한길섭 정창호(태권도사범) 이인순(정씨의 처) 정유훈(정씨 아들) 이봉래( 개인사업) 이영림(이씨 처) 신정의(화가)이인경(신씨처) 신준식(신씨 아들) 신 일균(배구코치) 정삼식(목사)전신규(건축업) 김성군 오금철 오준환(남송산업 직원). 한편 쿠웨이트 거주 교민 2백명이 오는 17일부터 20일사이에요르단 국 경을 통과, 요르단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15일밝혔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쿠웨이트를 떠나 요르단으로 입국하려는 우리교민에 대 해 국경선에서 통과비자를 받을수 있도록 요르단과 교섭, 동의를얻어냈다"고 밝히 고 이에따라 교민 2백여명이 요르단에 입국할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14일 사우디의 리야드에 도착, 현재 현대건설 캠프에체류중인 쿠웨이 트 거주교민 20명중 미국적의 목사1명을 제외한 19명이오는 20일 하오 6시5분 대한 항공편으로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이당국자는 전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이라크 거주 교민 25명이 바그다드로 부터 육로로요르단 국 경을 통과, 현재 주요르단 대사관에서 보호중이며 이들은삼성종합건설 근로자 17명 대한항공 근무자와 가족 3명, 대우상사원및 가족4명, 주이라크대사관 고용원1명등 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외무부는 또 현재 2백88명의 바레인 교민중 비필수요원 45명을 이미귀국시켰으 며 추가로 23명도 곧 귀국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지난 13일자로주이라크 대사를 단 장으로한 현지 교민안전대책반을 설치, 교민대책을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