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족대회 파행속 사실상 종결...대표단등 1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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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콘티넨탈항공이 한국인 관광객을 겨냥, 오는 10월중서울-괌 간의 정기항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콘티넨탈항공이 서울에 취항하면 미국의 항공사 중에서는델타,유나이티드,노스 웨스트,페더럴 익스프레스(화물)등을 포함,모두 5개항공사가 서울에 취항케 된다. ** 주4회 운항 계획 ** 16일 교통부에 따르면 콘티넨탈항공은 오는 10월15일 서울-괌 간의정기항로를 개설,B727기 9대를 투입해 매주 일,월,수,금요일등 주4회운항할 계획을 세워 교통 부에 서울취항 허가를 요청했다. 요금은 서울-괌 편도가 이코노미좌석 기준 2백91달러,왕복은5백7달러로 잡았고 정비와 운항관리등은 괌에서 하되 김포에서의 정비및운항관리는 국내항공사에 위탁 할 계획이다. 콘티넨탈항공은 서울 조선호텔 206호에 한국지점을 두고미방항운주식회사측과 한국내 총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교통부는 콘티넨탈항공의 취항허가 신청서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한한미항공협 정상 미국 항공사의 국내 취항에 대해 무제한 허가토록 돼있는규정에 따라 서울취 항을 허가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괌 구간에는 대한항공이 주4회 퍼블릭 차터기(정기편 성격의전세기)를 운항시키고 있으며 사이판 섬까지 거치는 이 구간에는 한국인관광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