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인 전원, 이라크 출국 허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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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있는 소련인들의 출국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일부 보도를일축하면서 이들 8천명 전원의 출국이 무조건적으로 허용되고 있다고 소련외무부의 한 관리가 16일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소련인들의 출국이 금지되고 있다는말을 한 이라크 관리는 한 명도 없었다"고 말하고 "2백30명의 소련인들이16일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로 이동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철수는 단계적으로 실시될 것이며 노약자, 어린이,부녀자들이 우선적으로 소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