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레몬서 맹독농약 검출..일본 요코하마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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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키스트등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본에 수출하는 레몬에서 농약이다량검출돼 문제가 되고 있다. *** 고엽제성분등 확인 *** 일본 요코하마국립대 환경과학연구센터등은 19일 일본에 수입되는레몬에서 식물 이파리를 말려죽이는 고엽제주성분 농약인 "2.4D"가다량 검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등은 일본시중의 백화점과 과일점 슈퍼등에서 13점의레몬을 수거해검사한 결과 일본산 레몬을 제외한 12점에서 0.22-0.1PPm의"2.4D"가 검출되었다고 밝히고, 제품명은 선키스트와 돌(DOLE)사 레몬이각각 8점, 1점씩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국산 레몬에서 농약검출 시험을 하게 된 것은 식품안전성을 검사하고있는 시민단체회원들이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 레몬집하장을 시찰하는자리에서 레몬의 신선도유지를 위해 농약을 살포하는 것을 목격한 것이계기가 됐다고 한다. 이번에 검출된 농약은 베트남전쟁때 사용한 제초제및 고엽제에 들어있는 성분인 맹독성의 다이옥신을 함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