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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연일 연중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종합주가지수 600선이 위협받는위기상황을 맞고있다. 21일 증시는 정부가 미수금및 미상환융자금의 기관인수방침등 증시관련대책을 밝혔음에도 불구, 일반투자자들의 실망감이 거세지면서 단기대기성매물이 빗물처럼 쏟아져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606선까지 떨어져 600선마저위협받는 상황까지 치닫다가 증안기금의 필사적인 개입으로 전일보다10.86포인트 내린 610.47을 기록, 가까스로 610선을 지켰다. 그러나 이날도 역시 종합주가지수는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 트로이카주 낙폭 심해 ** 특히 이날 주가폭락에는 정부의 증시대책을 대거 미상환융자금으로 전환될가능성이 높은 일반구좌의 반대매매에 나선 것이 폭락의 결정적인 역할을한것으로 분석됐으며 금융 건설 무역등 트로이카주의 낙폭이 심했다. 증안기금은 이날 전장2백50억원 후장3백억원등 모두 5백50억원상당의"사자" 주문을 내며 주가하락 저지에 나섰으나 매물공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미국와 이라크간의 무력충돌설등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한 갖가지 악성루머가 난무한 가운데 전장동시호가때부터 620선이 무너져 연중최저치를지속했던 주가는 증시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간간이 이어지지기는했으나 향후증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짙어지면서 하락세를 지속,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40포인트 내린 614.93으로 전장을 끝냈다. ** 일반투자자 정부정책 불심간 확산 ** 후장들어 정부가 미수금및 미상환융자금을 발생시킨 주식의 기관인수만기3년이상 회사채의 발행금리 자율화 투신사 보유주식에 대한 3년간의은행이자유예등 증시관련대책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는 보도가전해졌으나 일반투자자들의 정책불신감과 추가부양책이 제시되지 않는데따른 실망감이 뒤엉키면서 장중한때 투매사태를 빚기도 했다. 여기에 증권사들도 가세, 미상환융자금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일반구좌들에대한 반대매매에 나서면서 주가는 후장중반한때 종합주가지수 606.85로까지곤두박질했으나 이내 증안기금이 3백억원상당의 "사자"주문을 낸데 힘입어종합주가지수는 가까스로 610선을 지켰다. 한경평균주가는 전일보다 3백15원이 내린 1만9천48원을 기록했으며한경다우지수도 624.58로 전일보다 8.46포인트가 하락했다. 대/중/소형주모두 큰폭의 내림세를 보인가운데 음료와 고무만이보합세를 지켰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가운데 단자 은행등금융주를 비롯 건설 도매등 소위 트로이카주의 낙폭이 컸다. 내린종목은 하한가 1백68개등 6백65개나 됐으며 오른종목은 상한가6개등90개에 불과했다. 거래량은 8백61만9천주, 거래대금은 1천1백56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