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2백50여명 오늘 상오 암만 출발
입력
수정
지난해 납중독으로 인한 직업병환자가 제주도내에서 처음 발생한데이어 올해는 소음공해에 따른 소음성난청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지방노동사무소는 지난 7월 한달동안 제주전신전화국,석재공업사4개소, 연탄공장 3개소등 제주도내 특수업종 직업종사자 1백17명을대상으로 납중독,소음공해,분진으로 인한 진폐여부등 특수건강진단을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전남지부에 의뢰해 실시했다. 그 결과 전화국 지하선로공사 직원 김모씨(45)등 2명이 혈액 1백 당혈중납농도가 50-60 으로 나타나 허용기준치인 60 에 가까운 수치를나타냈다. 또 석재공업사와 연탄공장에 종사하는 직원가운데 D석재홍모씨(40.제주시건입 동)등 4명이 기준치인 4천 이상되는 소음속에서 말을알아 들을수 없는 소음성난청 으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밝혀졌다. 이에따라 제주지방노동사무소는 이들 6명에 대해 8월말까지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 2차정밀검사를 받게 하도록제주전신전화국등 해당 사업장에 통 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