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무력사용에 신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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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22일 페르시아만 위기 해소를 위한 모든 외교적 가능성이이용된 것으로 믿지는 않는다고 지적, 조급하게 무력을 사용하지 말 것을촉구하는 한편 제한적인 무력 사용을 승인하는 유엔 결의안에 대한지지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유리 그레미츠키흐 소련외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페만 위기해소를 위 한 모든 외교적 가능성이 이용되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고지적하고" 우리는 평화적 결 가능성의 모든 잠재력을 이용해야하며 무력사용과 같은 심각한 문제에 임할 경 우에는 그것이 최소한의 것이라도조급한 행동을 취해서는 안되는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레미츠키흐 대변인은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이방소중인 사우 디 아라비아의 외교사절과 특별 회담을 갖는등 이번 사태와관련한 소련의 외교적 노력이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기자회견에서 그러나 유엔의 대이라크 제재 조치를 실행키위해 제한적인무력 사용권을 요구하고있는 미제출 유엔 안보리 결의 안에 대한 소련의표결 방향에 관해 예측하기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