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국도 - 경인고속도 연결 공사 중단

경기도 부천시가 97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한 경인국도와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공사가 철거대상 주택 34채 가운데 4채를사들이지 못해 6개월째 공정 60%에 머물러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는경인국도, 고속도로, 산업도로등이 있으나 남북으로 연결되는 도로는중앙로와 원미로 뿐이며 그나마 경인국도와 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는4차선인 중앙로밖에 없어 중앙로는 하루 6만대의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이심각하다. *** 철거대상주택 4채 사들이지 못해 *** 시는 이같은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비 97억원을 둘여길이 7백50m, 폭 35m의 경인국도-고속도로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하고있으나 이경수씨( 55.부천시 중구 중동3068)등 4명이 평당 1백33만여원의토지보상가가 낮다고 토지수매에 불응, 이달말 완공될 공사가 이날 현재60% 공정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 4채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경기도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보상가의 재결신청을 해 6% 인상된 가격을통보받아 지주들과 토지수매를 협의했으나 거절당해 지난 6월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2차 재결신청과 함께 같은달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2차 재결신청과 함께 법원에 토지보상가를 공탁,다음달초강제철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