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30% 오르면 내년도 경제성장율 1.69%포인트 감소

중동사태로 국내유가가 30% 가량 상승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1.69% 포인트 하락,내년에는 지난해와 같은 경기후퇴 국면을 맞을 것으로예상됐다. 더구나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상승률의 가속화로 높은 인플레압력에시달리고 있 어 앞으로 저성장과 고물가가 병존하는 스테그플레이션에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기환 럭키금성경제연구소연구실장은 24일 하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전경련 주최로 열린 중동사태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이라크-쿠웨이트사태가국내경제에 미 치는 영향과 우리기업의 대응방안 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우리정부가 관세인하와 석유사업기금을 국내유가 완충재원으로 활용한다면원유도입단가가 국제원유시장에 서 배럴당 17달러에서 23달러로 상승할경우 국내유가는 5개월정도까지는 13.4%만 상승하고 그 이후로는 24.2%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