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시황(11:20)> 증시 공황국면...주가 580선도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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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사활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종합주가지수 6백선이 무너진이틀째 매매일인 25일에도 주가의 폭락세가 가속화되면서 5백80선마저 위협, 증시가 공황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증권사 및 증권관련기관 관계자들은 종합주가지수 6백선 붕괴에 따라장세가 일시적인 진정국면을 보일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으나 여전히폭락세가 이어지자 속수 무책인 상태에서 망연자실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증시파동으로 주식이 휴지조각 으로 변하기 전에 한푼이라도 건져야겠다며 전일에 이어 무차별 투매에 나서고 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폭락세로 출발, 10분만에 종합주가지수5백90선이 무너진뒤 점차 낙폭이 커져 상오 11시20분 현재 전일에 비해11.30포인트 떨어진 5백82.93을 기록, 5백70대로의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연 6일째 올들어 최저치를 경신하는 사상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지난 88년 1월19일의 5백76.17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보였으며 올해초 이후 36%,이번 중동사태 이후 15.7%가 각각 폭락했다. 금융주 파동이 가장 먼저 닥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증권과 은행주가투매양상을 빚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으나나무와 음료는 올랐다. 하한가 종목이 1백97개에 달하는등 내린 종목이 5백31개로 거래가형성된 6백68개의 79%를 차지했으며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등 72개,보합종목은 67개에 불과했다.